빗썸, 2분기 적자 전환…순손실 218억원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14 17:28
수정2026.08.14 17:28
오늘(14일) 빗썸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2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손익은 220억원에서 마이너스 2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1천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83.4% 줄었습니다. 여기에 가상자산 평가손실 등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익은 550억원에서 마이너스 1천8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번 실적 감소는 미국의 매파적인 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AI·반도체 등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빗썸은 분석했습니다.
빗썸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서비스 차별화와 규제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반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투자정보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내 마련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맞춰 규제 준수 체계를 정비합니다. 나아가 법인시장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인회원 유치에 집중하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등 보안 및 이용자 보호 체계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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