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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안, 싸늘한 여론…국민 45% "부정적 영향"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4 17:16
수정2026.08.14 17:17

[28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표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는 수준도 지금보다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4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전망한 응답이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 응답보다 21%포인트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특히 18~29세의 긍정 전망은 12%, 30대는 18%, 70대 이상은 16%에 머물렀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 수준에 대해서는 '더 적게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더 많이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27%였고, '현재 수준이 적당하다'는 20%였습니다.

정부의 개입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늘려야 한다는 의견보다 13%포인트 높게 나타난 겁니다.

실제 자가 보유 여부에 따라 차이도 나타났습니다.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집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61%였습니다.

50대는 76%, 60대는 83%, 70대 이상은 82%가 집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20대는 6%, 30대는 40%에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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