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우려 완화에 달러 약세…환율 이번주 내내 1410원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8.14 16:42
수정2026.08.14 16:50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오늘(14일)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 가격(기존 주간 거래 종가)은 어제(13일)보다 1.1원 내린 141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1414.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개장 직후 1420.5원을 찍고 내렸습니다.
오후 3시6분쯤에는 1411.8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는 7일(1416.1원)부터 6거래일 연속 141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하락은 간밤 발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852로, 0.18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진 점도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국내 유가 증권시장에서 3조3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들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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