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사상 최대'…"H&B 해외 매출 증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14 15:29
수정2026.08.14 15:41
동국제약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동국제약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이 5천99억원,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2.6%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9% 증가한 436억원이었습니다.
별도기준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매출은 16.7% 증가한 4천3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8억원, 408억원으로 23.4%, 32.9% 늘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헬스앤뷰티 사업부문의 유통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헬스앤뷰티 사업부문에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해외 사업 확대가 두드러졌습니다.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올 2분기 헬스앤뷰티 부문 해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566% 급증했습니다.
의약품 사업부문에선 전문의약품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문의약품 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상반기 매출은 9.4% 증가했습니다.
만성질환 영역에선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반듀오'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골관절염 치료제 '셀레브론'과 소화성궤양용제 '라베드온'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비뇨기 영역에선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 조합으로 허가받아 출시한 개량신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헬스앤뷰티와 전문의약품 성장세도 계속되고 있다"며 "또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중남미 수출 계약 등으로 향후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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