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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도체 투자, 더 커지나…팹 4→9기 가능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4 15:17
수정2026.08.14 15:47

[국토교통부가 14일부터 호남 반도체 첨단국가산단 사업 예정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군 공항 부지와 인근 지역을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사진=연합뉴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사업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당초 광주 군공항 부지에 4기의 반도체 팹(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총 9기까지 팹을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수요에 따라 군공항 부지에 들어설 반도체 국가산단을 확대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습니다. 

당초 반도체 팹 4기에서 추가로 팹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습니다. 

반도체 팹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비롯해 유지보수, 물류, 연구개발, 전력·폐수처리 시설 등도 함께 포함됩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참여 기업들도 군공항 부지(250만평)를 포함해 추가 부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공항 부지뿐만 아니라 주변 광주 남구와 나주지역 산업단지, 무안 등까지 광범위한 산업 용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팹 등 생산시설을 집중하고 주변 지역에 소부장·연구시설·에너지·물류 기능을 배치하는 광역 산업벨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공식 발표된 것은 삼성·SK의 팹 4기로, 팹 확대 방안은 장기적인 기업 투자 수요를 토대로 정부와 기업이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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