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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편하게 은행에서 결혼신고 하세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4 13:31
수정2026.08.14 13:45

 

결혼과 출산이 감소 추세인 중국에 은행 안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수 있는 이색 혼인신고소가 등장했습니다 .



14일 중국현지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톈진시 허시구 민정국과 중국우정저축은행은 지난 6일 우정저축은행 허시구 쓰수이다오 지점에 '둥하이 혼인등기소(혼인신고소)'를 개소했습니다. 

관찰자망은 은행 영업점 안에 혼인신고소가 들어선 것은 중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개소 첫날 두 쌍의 신혼부부가 이곳을 찾아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혼인신고소는 중국 본토 주민의 혼인신고만 처리하며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됩니다. 관련 업무는 현장에 파견된 민정국 직원이 맡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혼인신고 건수 급감과 동시에 출산 기피·이혼율 증가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민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는 327만5천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3만9천쌍보다 26만4천쌍(7.5%)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0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저 수준입니다. 반면 이 기간 이혼신고는 138만3천쌍으로 3.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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