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靑 "4년 중임제 국민 수용성 높아…내각제·분권형 대통령제 특정 아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14 11:29
수정2026.08.14 12:09


청와대가 제왕적 대통령 중심제의 문제점에 공감을 표하며 국회 권한을 강화한 4년 중임 대통령제에 대한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4일)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국회 200석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국회에서 논의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의 비공개 골프 회동에서 개헌 관련 발언이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개헌에 대한 청와대의 원칙적인 입장을 알려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중임제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므로 이는 내각제는 아니다"라며 "분권형 대통령제 등 특정 형태를 지칭한 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경남지사를 지낸 4선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야당 다선 의원들과 수도권 모처에서 골프 라운딩을 함께했고, 이 자리에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완진다른기사
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긍정' 44%·'부정' 46% 첫 역전 [한국갤럽]
靑 "4년 중임제 국민 수용성 높아…내각제·분권형 대통령제 특정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