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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데이비드 켈리·에드 야데니·댄 아이브스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14 10:51
수정2026.08.14 11:19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미국이 협상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저는 이란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이란을 믿을 사람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그들은 제게 계속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통제권이 없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 데이비드 켈리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물가 지표에 집중됐죠.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인플레이션 둔화를 가리키면서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은 약해졌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물가 지표를 두고 미국이 뚜렷한 디스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명확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1년 전보다 관세 비용도 낮아질 것입니다. 
새롭게 부과되는 관세가 기존 관세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가도 결국에는 하락할 것입니다. 이 사태의 해결책은 단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가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임금 상승률이 CPI 상승률을 밑돈 것이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임금은 전년 대비 3.2% 오른 반면 CPI는 3.4% 올랐습니다. 이는 미국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은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미국은 '테플론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셈입니다. 임금이 반응하지 않는 이상 임금과 물가가 서로를 밀어 올리는 임금·물가 나선이 형성될 수 없습니다.]


◇ 에드 야데니

증시 전망도 확인해 보시죠.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S&P 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8천250에서 8천400으로 높여 잡았는데요. 

'FEMO', 즉 엄청난 실적 모멘텀이 증시 랠리를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제가 여전히 훗날 '포효하는 2020년대'로 불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의 초창기 때보다는 시장 내 낙관론이 
훨씬 더 강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낙관론의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FEMO', 즉 엄청난 실적 모멘텀이라고 부르는 현상 때문입니다. 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아닙니다. 주가수익비율은 한동안 20배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반면 기업 실적은 놀라울 정도로 강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아침에도 일부 AI 기업들이 계속해서 홈런급 실적을 내놓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죠.]


◇ 댄 아이브스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I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며, 비관론자들이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요크빌 아이브스앤코 파트너 : AI는 진정한 4차 산업혁명입니다. 회의론자들이나 비관론자들은 뉴욕 빌딩 15층 사무실이나 어디 한구석에 앉아 
비관론을 펼칠 뿐, 정작 대만의 반도체 공장에 가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실제 현장의 수요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네오클라우드든 하이퍼스케일러든 이번 실적 발표에서 확인하셨듯이 이제 AI가 수익화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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