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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식품인데 ‘마약 성분’이…잘못 먹으면 생명 위협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4 09:54
수정2026.08.14 10:03

['타펜타돌' 함유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연합뉴스)]


해외 직접구매 식품에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과거 의약품 성분이 나와 위해식품으로 지정됐던 제품에서 이번에는 마약 성분까지 확인됐습니다.



오늘(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은 프랑스에서 국제우편으로 들어온 ‘타원 라이어(TAWON LIAR)’ 제품을 검사한 결과 마약류 성분인 ‘타펜타돌’을 검출했습니다.

세관의 통보를 받은 식약처는 타펜타돌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추가 지정·공고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국내에 들여오거나 해외직구를 통해 유통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과거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이미 위해식품 목록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후 제품 성분이 바뀌면서 이번에는 마약류 성분인 타펜타돌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펜타돌은 심각한 호흡 억제를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성분으로,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로 지정돼 있습니다.



현재 해외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에는 타펜타돌 외에도 에보디아민과 벤프로페린, 메페남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등 위해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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