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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애슐리 잘 나가더니…이랜드 상반기 영업익 ‘10년 최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4 09:49
수정2026.08.14 10:00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 (이랜드 제공=연합뉴스)]


뉴발란스와 애슐리퀸즈 등 패션·외식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이랜드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상반기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랜드는 오늘(14일) 이랜드월드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천3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은 2조8천398억원으로 4% 증가했고, 순이익도 전년보다 1천114억원 개선됐습니다.

패션 부문은 매출이 9%, 영업이익이 29% 늘었습니다. 뉴발란스와 뉴발란스키즈가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스파오·미쏘·후아유 등 자체 브랜드도 매출과 이익이 함께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쏘 매출은 오피스룩과 기본 상품 강화 등에 힘입어 34% 뛰었습니다.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도 매출이 11%, 순이익이 50% 증가했습니다. 애슐리퀸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늘었고, 피자몰은 36%, 델리바이애슐리는 35%, 로운은 4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통 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은 거래액이 3%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이 243% 급증했습니다. 주요 점포의 상품기획 개편과 신규 브랜드 유치, 오프프라이스 매장 ‘NC픽스’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은 2분기에도 당기순이익 흑자를 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랜드는 성장성이 확인된 사업과 브랜드에 투자를 집중하고 경영 효율화를 병행한 결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순차입금도 줄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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