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뛰어넘는다' 앤트로픽, IPO 시동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4 09:40
수정2026.08.14 09:49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앤트로픽이 잠재적 투자자들과 만나고 있지만 아직 기업가치나 구체적인 재무 정보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이런 사전 협의는 앤트로픽의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전 협의에선 AI 모델 클로드 시리즈, 회사의 시장 내 입지, 경영진, 그리고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과 서비스 횟수 등 전반적인 주제가 논의됩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습니다.
앤트로픽이 상장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몇 주 동안 잠재적 투자자들과 만나 시장 반응을 살피는 모습입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말 마무리된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9천650억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8천520억달러로 평가받은 오픈AI를 넘어선 기업가치입니다.
일부 초기 투자자들 사이에선 앤트로픽이 IPO에서 2조달러(약 2천814조원)를 넘는 몸값을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습니다. 이런 기대는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이 연말까지 1천억∼1천2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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