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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 완화·유가 하락에 강세...S&P500 사상 최고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8.14 08:25
수정2026.08.14 08:40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신호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최근 등락을 거듭하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2포인트(0.13%) 오른 5만383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4.54포인트(0.81%) 오른 2만6803.0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4%, 나스닥 지수는 약 15% 상승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국제유가가 2% 넘게 떨어진 점도 위험선호 심리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각각 2.15%, 2.43% 내린 배럴당 87.07달러, 81.2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및 빅테크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샌디스크가 13.7%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2%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2.8%)와 마이크로소프트(1.0%) 등 대형 기술주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넷플릭스는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신규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물가 우려가 진정되면서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4%p(포인트) 내린 4.65%를 나타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5%p 내린 4.15%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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