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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투자' 외국 조선소에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8.14 07:20
수정2026.08.14 0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조선산업에 투자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에 한해 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의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용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과 조선 산업 기반 재건’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조선소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미국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에 대해 모기업의 해외 조선소에서 최대 2척의 선박을 한시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후 추가되는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또 해외 모기업 조선소가 보유한 독점 조선기술의 라이선스를 미국 조선소에 제공하고,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과정에서도 미국 공급망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가 허용되는 선박은 수상전투함과 보급·수송함 등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조선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부족한 건조 능력을 해외 우방국의 조선소를 활용해 보완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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