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공인중개업은 악화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14 06:05
수정2026.08.14 06:24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올해 2분기 부동산서비스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경기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5.5로 전분기보다 2.8포인트 올랐습니다. 3분기 전망은 65.6으로 2분기보다 0.1포인트 높았습니다.
BSI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의 체감경기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심리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인 인식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업종별 기업경기 BSI는 관리업이 92.1로 가장 높았고 금융서비스업(90.4), 임대업(87.1), 감정평가서비스업(82.8) 순이었습니다. 자문서비스업과 공인중개서비스업은 모두 33.2로 가장 낮았고, 개발업도 48.7에 그쳤습니다.
전분기 대비 상승 폭은 금융서비스업이 13.5포인트로 가장 컸고 자문서비스업(3.9포인트), 임대업(3.1포인트)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공인중개서비스업은 34.3에서 33.2로 1.1포인트 하락했고, 3분기 전망도 31.1로 더 낮아졌습니다.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도 84.6에서 75.3으로 9.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체 산업경기 BSI는 61.9로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매출액 BSI는 66.2로 1.6포인트, 자금사정 BSI는 67으로 1.7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다만 3분기 자금사정 전망은 66.7로 2분기보다 0.3포인트 낮았습니다.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4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 규제(17.5%), 인건비 상승(6.5%), 자금 부족(5.4%), 동종업계 경쟁 심화(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3천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로또 잃어버려도 당첨금 받는다?…18일부터 자동지급
- 2.종이컵 또 안된다고?…카페 사장님들 또 날벼락
- 3.[단독] 잘나가는 K변압기 관세 확정…HD현대 웃고 LS·효성 속앓이
- 4.우리가 투기꾼인가요?…종부세 뒤통수 맞은 부부 공동명의
- 5.[단독]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수장, BYD행
- 6.차에서 내리자 차가 '슝'…현대차 '주차 지옥 끝낸다'
- 7."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청년 버스하우스에 2030 폭발
- 8.'5억이면 된다더니 8억'…5년 기다린 신혼부부 '날벼락'
- 9.'내 발로 나갔는데 100만원?'…실업급여 확대 논란
- 10.'성과급 주식 70%' 제안에…SK하이닉스 새 노조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