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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호르무즈 통제 주장, 가짜"…후티는 아람코 정유시설 공격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4 05:40
수정2026.08.14 06:19

[앵커]

중동 상황은 답보 상태 속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장악' 주장을 반박했고,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정유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주연기자, 먼저, 호르무즈를 놓고 설전이 격해지는군요?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가짜 정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정보 실패로 오판을 거듭해 왔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더 큰 오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보다 더 최악은 가짜 정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군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앵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요?

[기자]

후티 측 매체인 사바 통신은 현지시간 13일 후티 반군이 드론 2대로 사우디 지잔 지역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측은 사우디의 예멘 영공 침범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잔 지역 정유단지는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지난 주말에도 후티의 공격을 받는 등 예멘 국경에서 가까워 후티 반군의 잦은 표적이 돼왔던 곳입니다.

후티 공격에 사우디도 예멘 북부 지역 공격으로 맞대응하고 있어 중동에서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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