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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AI 쩐의 전쟁 계속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14 04:58
수정2026.08.14 05:18

미국 AMD가 최대 50억 달러(약6조9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GPU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MD는 5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행 규모는 회사의 기존 장기부채와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AMD의 올해 3월말 기준 장기부채 원금은 약 32억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조달을 단순히 회사의 재무부담이 커지는 신호로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측은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GPU 사업 등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올라온 AMD는 몸집 확장에 여념없습니다. 

최근엔 GPU부터 중앙처리장치인 CPU, 여기에 네트워크장비에, 소프트웨어까지 하나로 묶어파는, 첫 랙 단위 AI 시스템 '헬리오스'를 공개하면서 엔비디아와 정면 승부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월가에선 신제품 출시로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AMD의 시장 점유율이 20%대까지 올라갈 여력이 있다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호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놓칠세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쩐의 전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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