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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행장애·종사자 사고 늘었다…국토부, 노후 부품 선제 교체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13 17:56
수정2026.08.13 18:27


차량 고장으로 인한 철도 운행장애와 철도 종사자 안전사고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3일) 철도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안전간담회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중요 철도사고는 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건 줄었지만, 차량 고장에 따른 운행장애는 40건으로 8건 증가했고 철도 종사자 안전사고도 8건으로 7건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차량 노후화와 반복되는 부품 고장, 현장 대응 미흡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후 부품을 미리 교체하고, 단순 부품 교환에 그치지 않고 고장 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해 같은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정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차선 단전이나 신호설비 고장 등 시설물 장애도 올해 6월까지 14건 발생한 만큼 노후 설비 교체와 취약시설 유지보수도 강화합니다.

작업 중 추락이나 감전 등 종사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소·전기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작업 전 안전계획서 작성과 특별안전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 후속 대책도 내놨습니다.

철도경계선에서 30m 이내인 철도보호지구에서 고위험 공사를 할 경우 외부 전문가의 사전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현장에는 상주 안전점검원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 30년 이상 노후 고가교 가운데 우선점검 대상 25곳을 특별점검한 데 이어, 취약 고가교에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차량과 시설, 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철도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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