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美 휴스턴 지사 개소… 북미 에너지·인프라 공략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13 16:53
수정2026.08.13 16:58
[GS글로벌 미국 휴스턴지사 개소식 (GS글로벌 제공=연합뉴스)]
GS글로벌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열고 북미 에너지·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려면, GS글로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휴스턴 업타운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진달(Jindal)USA 등 주요 고객사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GS글로벌은 측은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을 미국 내 에너지·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늘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철강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그동안 미국 LA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이번에 에너지·인프라 산업이 밀집한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해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휴스턴지사는 단순 철강 수입·판매를 넘어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 발굴과 수주 지원을 비롯해 미국 에너지산업 밸류체인 참여,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등 연관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됩니다.
특히 휴스턴 인근에 거점을 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현지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 철강 가공업체(Fabricator) 등을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올 하반기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정비하며 휴스턴지사 운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휴스턴지사를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프로젝트성 철강 사업은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북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사 개설로 GS글로벌의 해외 사업망은 16개국 23개 거점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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