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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집 사면 대출 지원"…단 4억원 이하 빌라·오피스텔만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8.13 15:22
수정2026.08.13 15:46

[앵커] 

이번 8.13 대책에선 예고했던 청년 주거 지원 대책도 나왔습니다. 



다만 대부분 수요자가 몰리는 아파트는 정작 지원 대상에서 빠져 정책 체감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선우 기자, 청년층의 자가 마련 대책이 나왔다고요? 

[기자] 

금융당국이 월세 수준으로 원리금을 부담하면 첫 집을 살 수 있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가 지원 대상인데요.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만 소득 요건을 맞춰도 됩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 LTV는 최대 80% 인정되고요. 

대출 금리는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약 2% p 낮은 수준인 3% 안팎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2억 원을 30년 만기로 연 3% 금리로 빌리면 월별 원리금 상환액이 85만 원 정도 되는데, 현재 비아파트 평균 월세가 약 80만 원임을 감안해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이용해도 나중에 집을 살 땐 생애최초 LTV 우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상품의 지원 대상은 비아파트에 한정됩니다. 

[앵커] 

사실 대부분이 사고 싶어 하는 건 아파트인데, 왜 지원 대상에서 빠진 거죠? 

[기자] 

금융당국은 이 상품의 타깃층을 1인 가구나 사회 초년생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들이 부담 가능한 수준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인데요. 

아파트를 사고 싶다면 기존 정책 수단인 일반 보금자리론 등을 활용하면 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정책에서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의 가격 기준인 6억 원을 완화해 주는 조치는 없었고요.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을 두는 주담해 한도 설정도 풀리지 않아 이번 정책에서 제외된 '청년 실수요자'의 불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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