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430억원…트레이더스·슈퍼는 '선방'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13 14:18
수정2026.08.13 14:40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9천150억원으로 1.8% 감소했습니다. 순손실은 1천368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자회사 SCK컴퍼니의 부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SCK컴퍼니의 2분기 순매출은 7천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403억원에서 올해 184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습니다. 1년 만에 영업이익이 587억원 줄어든 겁니다.

다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총매출은 9천927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대용량 중심의 상품 구성에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자체 브랜드, 특화된 먹거리 콘텐츠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에브리데이도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천891억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채널별 핵심 상품과 PL 전략을 강화하고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과 신규 출점, 라스트마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 매장 내 신규 사이니지 구축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RMN(Retail Media Network) 사업을 본격화하고, WOW샵 출점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나섭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오뚜기, 컵라면·만두 가격 인상…진라면 용기 1200→1300원
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430억원…트레이더스·슈퍼는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