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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둔화에 9월 금리 동결 무게…뉴욕증시 어디로?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8.13 11:28
수정2026.08.13 11:57

[앵커]

어젯밤 발표된 미국의 물가 상황 보겠습니다.



앞서 고용 충격을 전했던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이에 다음 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이한승 기자, 미국의 7월 CPI가 얼마로 나왔나요?

[기자]



현지시간 12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1년 전보다 3.4%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한 달 전인 6월의 3.5%에 비해 둔화했고, 전월 대비 상승률도 0.1%에 그쳤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2.5% 올라 6월의 2.6%보다 상승률이 둔화했고요.

전월보다는 0.2% 올라, 기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물가 둔화를 이끈 선봉에는 에너지 가격이 있었는데요.

에너지 가격은 지난 6월에 전월 대비 5.7% 하락한데 이어, 7월에도 1.5%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물가 상승률을 쉽게 꺾이지 않게 했던 주거비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데 머물렀는데요.

단기숙박비가 2.8% 내려간 것이 주거비 상승 폭을 누르는 요인이 됐습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 중요한 건 결국 기준금리죠.

전망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기자]

기준금리를 예상하는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확률은 60%로, 52% 수준이었던 하루 전보다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인상 가능성은 48%에서 40%로 내려갔습니다.

앞서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했는데, 물가 지표 둔화까지 겹치면서 금리 동결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7월 이후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면서 유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향후 유가를 중심으로 한 물가 변동에 따라 기준금리 전망과 함께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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