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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무림, 인쇄용지 가격도 올렸다…서적·화장품도 줄인상?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13 11:28
수정2026.08.13 11:57

[앵커]

종이 가격이 또 오릅니다.



연초에 박스 종이 가격 인상을 알렸던 제지업계가 최근 포장재 인쇄용지 가격을 올리고 나섰습니다.

결국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가격 인상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올 초 택배와 제품포장용 박스 종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이번엔 인쇄용지 값을 올렸습니다.

한솔제지는 안내책자 등에 쓰이는 5가지 용지제품 가격 할인율을 5%p 축소했고, 한국제지는 라벨지와 도화용지 등 가격을 4% 올립니다.

무림페이퍼는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 포장재로 쓰이는 용지를 3% 올렸습니다.

이들 제지사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중소 인쇄업계는 "일방적인 가격 인상 통보로 가격 결정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관련 제품가격도 인상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화장품이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종이포장재가 폭넓게 다양하게 쓰이는 만큼, 관련 제품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지업계는 "중동 전쟁 여파로 원부자재 수급 불안과 원가 상승, 여기에 물류비, 에너지 비용까지 오르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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