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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채운 홈플러스 문 연다…한우가 반값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3 11:27
수정2026.08.13 11:46

[앵커]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전국 매장을 정식 재개장했습니다.



한우 반값 행사 등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은다는 구상인데, 이를 통해 회생을 진행할 만한 최소한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서주연 기자, 재개장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7일 임시 개장해 운영 점검과 보완 작업을 거친 홈플러스가 오늘(13일)부터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정상 공급되지 않던 식품과 생필품 등의 납품이 이뤄지면서 매대가 가득 채워졌고요.

온라인 배송 주문도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할인행사로 손님들을 끌어모은단 계획인데요.

오늘부터 나흘 동안 한우 등 신선식품과 과자, 음료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내일(14일)부터 사흘 동안은 3,490원짜리 치킨 등을 내놓습니다.

[앵커]

영업과 별개로 이어지고 있는 회생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은 다음 달 4일입니다.

관건은 이때까지 얼마나 영업 성과를 내냐 인데요.

소비자를 되돌려 매출을 올려야 채권자와 법원을 설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한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은 당장 급한 매장 운영비에 투입되고 있는데요.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게 되면, 비핵심 점포와 인력 조정과 함께 본사와 마트, 온라인 부문 등 전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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