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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나라살림 84.4조 적자…세수 증가에 적자폭은 개선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8.13 09:59
수정2026.08.13 10:00

정부의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올 상반기 8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세수 증가 효과에 적자폭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기획예산처가 오늘(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026년 8월호'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총수입은 1년 전보다 61조3천억원 증가한 381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호황과 증시 투자 열기 속에 국세수입이 같은기간 33조원 증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외수입도 9조원 늘었고, 기금수입도 19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6월말 기준 누계 총지출은 1년 전보다 36조6천억원 증가한 425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예산지출은 307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조4천억원 증가했고, 기금지출도 118조2천억원으로 6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3조9천억원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년 전보다 24조7천억원 개선돼 201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 흑자분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도 84조4천억원 적자로, 1년 전보다 9조9천억원 개선됐습니다. 

이 또한 적자 규모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중앙정부 채무 잔액도 6월 말 기준 1338조5천억원으로 6조8천억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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