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개발 재료' 공격하는 해킹 예방 가이드 공개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8.13 09:45
수정2026.08.13 09:45
공급망 공격이란, 완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해킹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 단계에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두는 수법을 뜻합니다.
빗썸에 따르면, 이처럼 오염된 재료가 사용된 프로그램은 설치 초기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이 몰래 추가됩니다.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가상자산 지갑 정보 등 주요 데이터가 탈취당하거나 원격 제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빗썸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3대 보안 체크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프로그램과 앱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경로로 설치하기 ▲정상 프로그램 재료로 위장한 악성 패키지 감별을 위해 제작사 공식 이름 확인하기 ▲운영체제와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상징후를 점검하기 등입니다.
혹시 이미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면, 와이파이와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즉시 차단하고, 안전한 다른 기기를 활용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게 빗썸 측 설명입니다.
이상 거래나 해킹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118), 경찰청(112·182) 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빗썸은 투자자보호센터(1661-5566)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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