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삼계탕·김밥집 불시점검…58곳 적발, 김밥 식중독균 검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3 09:37
수정2026.08.13 09:38
여름철 삼계탕과 김밥 등을 파는 음식점 4천900여곳을 점검한 결과 58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수거한 김밥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오늘(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삼계탕·냉면·치킨 배달 음식점 2천510곳과 김밥·토스트 등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2천405곳 등 모두 4천915곳을 점검했습니다.
삼계탕·냉면·치킨 배달 음식점에서는 18곳이 적발됐습니다. 조리실 위생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7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진단 미실시 6곳,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곳이었습니다.
김밥·토스트 등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에서는 40곳이 적발됐습니다. 건강진단 미실시 15건, 시설기준 위반 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곳 순이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적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조리식품 160건을 별도로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김밥 1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올여름 우유류 가공·판매업체와 보양식 업체 등을 대상으로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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