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사재 30억 들여 임직원 보양식 선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12 18:21
수정2026.08.12 18:3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여름 보양식 세트를 선물하며 올 여름 무더위 속 임직원 건강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은 12일 김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삼계탕·갈비탕·설렁탕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30억여 원의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의 사비로 마련했습니다.
김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평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며 "특히 임직원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까지 함께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은 김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이 8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당시에는 확진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2014년 12월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을 격려 방문하며 광어회 600인분을 비행기로 공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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