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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車보험 흑자 전환"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12 18:19
수정2026.08.12 18:35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4천71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3% 증가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7천91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입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35조 5천774억원, 영업이익은 1조 8천22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 102.4%, 9.0% 늘었습니다.

총자산은 148조 5천48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7% 증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8%를 기록했습니다.

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 확대와 증권의 리테일 부문 성장 등 본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고, 계열사의 자산운용 성과도 양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1조 243억원, 2분기 5천5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8%, 6.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6천9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투자손익은 7천31억원으로 16.3% 늘었습니다.

2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1분기 말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6.0%를 기록했고,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1%로 견조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과 함께 양호한 투자 손익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5천140억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리테일 부문의 꾸준한 실적 성장과 자산운용·금융수지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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