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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원화코인 논의, 발행에서 정산·유통으로 확장돼야"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12 18:17
수정2026.08.12 20:12

[해시드오픈리서치 자료=연합뉴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산망과 유통 인프라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시드오픈리서치는 오늘(12일) '에이전트 경제 시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전략' 보고서에서 기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집중됐던 국내 논의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결제하는 '에이전트 경제'가 현실화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경쟁 무대도 정산과 유통 인프라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미국 핀테크사 스트라이프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을 인수해 결제와 정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USDC 발행사 서클도 자체 결제용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를 구축해 정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례를 들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에이전트 경제 결제 기반의 98.6%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라면서도, 이런 흐름이 고착하기 전에 국내에서도 에이전트 간 결제 통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준비자산 수익의 배분 방식, 유통 사업자의 협상력, 정산망 접근 조건과 의사결정 구조 등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관심을 확장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전자서명 및 금융 실명 확인 제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블록체인상 신원 증명 기술과 결합하면 AI 에이전트 결제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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