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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불확실성 해소'…소노인터·구다이 IPO 출격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12 18:03
수정2026.08.12 18:13

[앵커] 

상반기 움츠러들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가 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시장 여건도 차츰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 섭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이나 구다이글로벌 같은 조 단위 몸값의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7곳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장기간 지연됐던 한국거래소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이상헌 / iM증권 연구원 : 상반기 때 IPO가 부진한 요인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안 나왔기 때문에 관련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없는 기업도 한국거래소 (심사 통과)의 어느 정도 기준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고, 하반기에는 가이드라인대로 (IPO가) 활성화될 수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하반기 첫 IPO 대어는 휴양콘도 운영업체 소노인터내셔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스피 IPO를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상태로, 심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달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화장품 회사 구다이글로벌도 하반기 상장이 본격화될 전망인데, 역시 조 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됩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쏠림현상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코스피가 상승했지만 반도체주를 제외하고 다른 업종은 하락해 상장 추진 기업들이 제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증권가에선 올해 연간 신규 상장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공모 규모는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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