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2분기 영업이익 13% 증가…"B2B 계열사 실적 견인"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12 17:17
수정2026.08.12 17:30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515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 증가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5,720억 원으로 9% 늘었습니다.
식자재 유통·포장재·물류 등 B2B 부문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가가 그룹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B2C 식품 계열사인 동원F&B는 온라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 누적과 오프라인 경로의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7.2% 줄었습니다.
B2B 식자재유통기업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는데, 식자재 및 급식 서비스의 신규 고객사 확대 영향이 컸습니다. 축육 사업은 신규 품목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와 해외 자회사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지만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원그룹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합니다. 동원산업은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 550원에서 6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은 최근 동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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