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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CPI 앞두고 경계감…뉴욕증시 이틀 연속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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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12 15:58
수정2026.08.12 16:45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뉴욕증시 이틀 연속 쉬어갔습니다. 



CPI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고요. 

지정학적 갈등을 제외하면 큰 재료도 없었기 때문인데요. 

다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보다 많고, 중소형주는 오히려 올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한층 강경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새로 최고국가안보회의 수장이 된 모흐센 레자이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미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반대 신호를 보냈는데요.

매우 강력한 전략이 세 개 있다며 해상봉쇄와 추가 타격, 자금 통제를 차례로 거론했습니다. 

또 이란의 물가상승률이 300%에 달하고 병사 급여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냥 놔두기만 해도 이란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그들의 돈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해, 동결자금을 풀어야 해협을 열겠다는 이란의 요구에는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말싸움만 오간 게 아닙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대이란 해상봉쇄를 위반하려던 파나마 선적 선박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무력화했고요. 

후티 반군도 홍해에서 이집트 화물선을 공격해 전쟁 발발 이후 첫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긴장 속에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산업계 소식 살펴보면, 엔비디아가 경량 오픈소스 AI 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을 공개했습니다. 

증류 기술을 활용해 속도는 4배 빨라졌고 작업시간도 30% 줄었는데요. 

엔비디아는 매개변수 1조 개 규모의 초대형 모델 '네모트론 4'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중국 딥시크나 알리바바의 최신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여전히 뒤처져 있어, 소형 모델의 효율로 격차를 메우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무료 AI는 하드웨어와 반도체, 데이터센터에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오픈소스 생태계가 확산될수록 결국 자사 칩 판매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금값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간 기준 약 7% 뛰었는데요. 

간밤 트로이온스당 4,44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친 금은 상승폭 더 키우며 4,461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고용 쇼크 여파로 달러와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보인덕인데요. 

여기에 중국이 21개월 연속 금을 매입하고 있는 점도 가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의 신호일까요.

지난 반년 동안 금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상당했습니다. 

귀금속 ETF 자금 흐름은 6개월도 안 되는 사이 570억 달러가 뒤집히면서, 2015년 집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았는데요. 

골드만삭스는 CTA 펀드들이 9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숏 청산 물량이 상승세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결국 오늘(12일) 밤 나올 CPI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CPI가 예상대로 둔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추가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CPI 시장 컨센도 함께 보시죠.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지표는, 바로 이 전월 대비 근원 CPI입니다. 

JP모건이 이 결과에 따른 증시 반응들을 시나리오별로 내놨는데요. 

만약 CPI가 전월 대비 0.2~0.25% 오른다면, 즉 예상치 대로 나온다면, S&P500은 최대 0.75% 상승할 걸로 내다봤고요. 

전체 시나리오중 40% 확률이라며 가장 가능성 높게 진단했습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전해드린 대로 오늘 밤 9시 반에 CPI가 발표됩니다. 

워시 의장이 힌트를 주지 않고 있는 만큼, 9월 회의를 앞두고 이번 7월과 8월 두 번의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날 1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서,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응찰 수요가 약해지며 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겠고요. 

또 에너지 지표들도 확인하셔야겠는데요.

해협 긴장으로 유가가 이틀째 오른 상황이라, 재고 감소와 수요 전망 상향이 겹치면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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