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청소년건강패널 연구성과 공유…5천명 10년간 추적조사
질병관리청이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를 장기간 추적한 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12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 활용 경진대회 및 학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공개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의 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조사 결과를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질병청은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천51명을 패널로 구성해 2028년까지 10년간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진행된 연구 경진대회에는 모두 95편의 연구가 접수됐습니다.
의학과 보건학, 간호학, 통계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식품영양학, 의료정보학, 경제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모두 6편의 연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수상작의 연구 결과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3일 발표된 제7차 연도인 2025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주요 통계 결과와 청소년 정책 전문가 초청 강연도 이어졌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의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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