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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보단 월급'…은행권, 잇따라 군 급여에 '우대금리'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12 15:22
수정2026.08.12 15:40

[앵커] 

은행권이 군 장병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카드 실적보다는 급여 이체가 락인 효과가 더 크다는 전략적인 판단 하에 잇따라 상품 개편에 나섰는데요. 

고객이 한 번 사용한 은행에서 쉽게 이탈하지 않는 만큼 20대 초반의 미래 고객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정보윤 기자, 군 장병 전용 상품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1일부터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변경합니다. 

구체적으로 KB카드 결제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연 0.5% p를 삭제하고, 급여이체 실적 1% p를 신설하는 건데요. 

이에 따라 우대이율 한도는 기존 최고 연 4.5% p에서 5% p로 상향되고, 일정 기간 동안엔 연 0.5% p의 이벤트금리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를 연 3% p에서 4.5% p로 대폭 상향한 지 6개월여 만에 다시 혜택 확대에 나선 것입니다. 

[앵커] 

다른 은행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는 군 장병 급여 이체를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관련 상품 재정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도 지난 5일 신한장병내일준비적금의 특약을 변경해 군 급여 이체 시 연 1.7% 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내용을 신설했는데요. 

올해 기준 이등병 월급은 75만 원, 병장 월급은 150만 원 수준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카드보다는 급여 이체가 락인 효과가 높다는 전략적인 판단 아래 특약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군 적금 납입 실적을 신용평가 체계에 반영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데다, 본격적인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대 초반 고객 포섭 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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