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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6600선 돌파…상승장 다시 불붙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8.12 15:22
수정2026.08.12 15:51

[앵커] 

코스피가 3% 넘게 급등하며 장중 6600선을 한 달여 만에 탈환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11일)보다 3.68% 상승한 6579.04에 주간거래를 마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오른 6438선에서 시작한 이후 상등폭을 키우면서 오후 들어 6600선도 탈환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6600선을 찍은 건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오전 11시 57분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올해 들어 23번째입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그간 상승을 주도해 온 개인이 3조 1천억 원 넘게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7천억 원, 5천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은 소폭 상승해 860선 턱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반도체주와 관련된 주주환원 기대감이 대폭 끌어올렸어요? 

[기자]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조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저가에 매수세가 유입된 걸로 풀이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 ADR은 5% 가까이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 국내 대형 반도체주의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던 가운데 이번 달 중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까지 더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6% 넘게 상승해 25만 4천 원에 올라섰고, SK하이닉스 역시 5% 넘게 상승해 150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주로 꼽히는 삼성전기 역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나흘째 141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오늘(12일) 밤 9시 30분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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