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증시 급등에 55세 이상 퇴직 는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2 13:57
수정2026.08.12 14:39


미국 55세 이상 근로자의 노동시장 이탈 심화가 증시 급등 덕분으로 분석됐습니다. 



12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노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의 기저 요인으로 급등한 증시에서 만들어진 부를 제시했습니다.

팬데믹 충격 이후 회복되지 못했던 55세 이상 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20년 2월 40.3%에서 2026년 7월 36.9%로 떨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아디타 바베이 미국 담당 경제학자는 "이는 지난 2년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35% 이상 오른 것과 연관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시의 급등이 언제 퇴직을 고려할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에게 쉬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바베이 경제학자는 "부의 증가는 일부 사람들에게 '나는 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느끼게 할 것이기 때문에 퇴직할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며 "퇴직할 수 있다는 충분한 자신감을 주고, 다소 위험 회피적인 사람들조차도 안심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과 부'라는 책의 저자이자 공인 재무설계자인 캐리 카르보나로는 "부의 효과는 진짜"라며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까지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을 거뒀고, 이 때문에 은퇴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평균 401(K) 잔액이 2026년 2분기에 12만4천25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 년 전보다 15% 증가한 수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美압박에 日기준금리 연내 2차례 인상…1.75%까지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에 8천만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