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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폭염에 선로 599곳 자동살수…KTX 안전관리 강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12 13:17
수정2026.08.12 13:22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에 대응해 전국 철도 선로에 자동살수장치를 가동하는 등 여름철 철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국 선로 599곳에 스프링클러 형태의 자동살수장치를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특히 광명~대구 구간 경부고속선 자갈궤도 전 구간에 자동살수장치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거나 급격한 곡선 구간 등 폭염에 취약한 구간에도 장치를 집중 설치해 레일 온도 상승에 따른 선로 변형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레일이 과도하게 달아오르면 선로가 휘어지는 등 열차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코레일은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직원들은 선로의 레일 간격 등을 직접 측정하며 폭염에 따른 선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에는 선제적으로 열차 서행 운행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과 열차에는 생수와 부채 등 비상용품을 비치하고, 폭염에 따른 열차 지연 가능성을 안내하는 방송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기상이변과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4시간 재해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객과 광역, 물류, 시설, 전기, 차량, 관제 등 분야별로 전국 열차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현장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도 강화했습니다.

실외 작업자에게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작업 현장의 체감온도를 수시로 확인해 필요할 경우 작업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그늘 확보 등 폭염 대응 수칙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선로와 열차 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철도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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