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다시 꿈틀…증권사 문턱 낮아지자 2.5조 몰렸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12 10:57
수정2026.08.12 11:41
[앵커]
증시가 점차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 조정기 크게 꺾였던 빚투, 특히 증권사를 통한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바닥을 확인했다는 심리가 영향을 미친 데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대출을 재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주의는 필요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증권사들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NH투자증권은 어제(11일)부터 고객별 5억원으로 제한했던 신용거래융자 매수 한도를 해제했습니다.
자체 분류한 S등급 종목 한도는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A등급은 2억원에서 7억원으로 높였습니다.
KB증권도 지난달 말 고객별 20억원으로 묶어둔 신용융자 한도를 고객별 약정 한도까지 확대했고, 현대차증권은 지난 5일부터 채권과 펀드, ELS 등을 담보로 한 대출을 재개했습니다.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되는데, 한도가 빠듯해지면 대출을 막고 잔액이 줄어 여유가 생기면 다시 여는 구조인데요.
지난달 증시 급락으로 신용융자 잔액이 줄면서 한도에 여유가 생기자, 증권사들이 중단했던 대출을 다시 열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이를 통한 빚투 수치는 최근 어떻습니까?
[기자]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달 28일 33조2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4일 27조4000억원까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반등세를 타면서 5일 28조4000억원, 7일 29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10일에는 30조238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저점이었던 4일과 비교하면 엿새 만에 10%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신용매수가 빠르게 붙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등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반등장에서 빚을 내 추격 매수하는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증시가 점차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 조정기 크게 꺾였던 빚투, 특히 증권사를 통한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바닥을 확인했다는 심리가 영향을 미친 데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대출을 재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주의는 필요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증권사들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NH투자증권은 어제(11일)부터 고객별 5억원으로 제한했던 신용거래융자 매수 한도를 해제했습니다.
자체 분류한 S등급 종목 한도는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A등급은 2억원에서 7억원으로 높였습니다.
KB증권도 지난달 말 고객별 20억원으로 묶어둔 신용융자 한도를 고객별 약정 한도까지 확대했고, 현대차증권은 지난 5일부터 채권과 펀드, ELS 등을 담보로 한 대출을 재개했습니다.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되는데, 한도가 빠듯해지면 대출을 막고 잔액이 줄어 여유가 생기면 다시 여는 구조인데요.
지난달 증시 급락으로 신용융자 잔액이 줄면서 한도에 여유가 생기자, 증권사들이 중단했던 대출을 다시 열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이를 통한 빚투 수치는 최근 어떻습니까?
[기자]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달 28일 33조2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4일 27조4000억원까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반등세를 타면서 5일 28조4000억원, 7일 29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10일에는 30조238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저점이었던 4일과 비교하면 엿새 만에 10%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신용매수가 빠르게 붙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등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반등장에서 빚을 내 추격 매수하는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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