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가 독자 빼앗아"…佛 언론사들, 경쟁당국에 제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2 10:02
수정2026.08.12 10:04
프랑스 언론 단체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사 요약 기능이 언론사 트래픽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프랑스 경쟁 당국에 제소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와 지방지, 주간지 등을 아우르는 '종합뉴스 언론 연합'(이하 연합)은 현지시간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글의 AI 기반 검색 기능이 언론사 독자층을 빼앗고 있다며 경쟁 당국에 조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구글의 'AI 오버뷰'와 'AI 모드'가 프랑스에 도입된 이후 검색 결과에서 기존 웹사이트 링크보다 AI가 생성한 답변이 우선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언론사 사이트의 트래픽이 33∼38%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연합은 주장했습니다.
연합은 구글의 AI 기능이 언론사 기사를 토대로 답변을 생성하는 만큼 콘텐츠 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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