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의주시…美 미사일 재고 부족 '위험' 수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2 09:43
수정2026.08.12 09:46
[미군 패트리엇 이동식 발사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 상대 전쟁에 사용되는 미국의 핵심 탄약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부족"(dangerously low)해지고 있다고 현지시간 11일 발간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보고서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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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대체하기 어려운 방공 요격 미사일의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critically low)이며 장거리 미사일 공급도 '빠듯한 상태'(under pressure)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패트리엇 중 가장 고성능 기종인 'PAC-3 MSE'의 절반 이상을, 그리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요격 미사일의 약 40%를 발사했을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또 개전 며칠간 다양한 종류의 장거리 미사일, 이른바 '원거리 타격'(stand-off strike) 미사일을 다량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정밀타격미사일(PrSM·Precision Strike Missile)은 고갈됐을 공산이 큰 상황(likely exhausted)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런 미사일 부족 사태는 지휘관들이 미군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발생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방공 요격 미사일과 고성능 장거리 탄약 재고에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세대 간 공백이 생기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모자라게 된 탄약을 보충하는 데에는 몇 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며, 중국과 같은 적대국들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미군과 동맹국에 대한 위험이 커지는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다른 전장에서 무기를 빼낼 경우, 해당 전장의 억지력 약화가 불가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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