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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률·납기·재고 AI로…중진공, 中企 재직자 실전교육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12 09:35
수정2026.08.12 09:5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연합뉴스)]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제조 현장의 불량률과 납기, 재고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해결책을 찾는 실습형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오늘(1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산업특화 AI 계약학과의 정규 학위과정 운영에 앞서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모델을 미리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교육은 지난 1일 한국공학대학교 산학융합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4차례 운영됩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획과 운영을 지원합니다. 수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합니다.

첫 시간에는 생성형 AI와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동향, 제조업의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재직자가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했습니다. 이어 제조 현장 데이터를 이용해 불량률과 납기, 재고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업무 유형에 따른 프롬프트 설계 등을 단계적으로 실습합니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팀을 꾸려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선정한 뒤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인과 개선 방안을 직접 도출합니다.

중진공은 올해 제조·바이오·소재부품·항공방산 등 산업과 AI를 결합한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범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뒤 해당 계약학과와 연계할 계획입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단순히 AI 사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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