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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그들의 자금 통제하고 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2 07:51
수정2026.08.12 08: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미국의 대(對)이란 전략과 관련, 경제적 압박을 지속해 이란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거나 강력한 군사 타격에 나서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보수 성향 매체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 인터뷰에서 대이란 전략 중 하나로 "지금 내가 하는 대로 하는 것"이라며 "그냥 느긋하게 지내며 그들이 얼마나 형편없는 상황인지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내버려 두기만 해도 그들은 실패할 것"이라며 이란의 물가상승률이 300%에 달하고 통화 가치 급락 등으로 경제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가 그들의 자금을 통제하고 있다"며 "내가 그들의 은행가"라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일종의 협상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을 향해선 "그들은 매우 교활한 협상가들"이라며 "뭔가에 동의해놓고 나가서는 언론에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선택지로 "그들을 정말, 정말 강하게 타격하는 것"을 거론하며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탄약 부족 우려에 대해선 "우리는 괜찮다"고 일축하며 "미친 듯이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약 재고가 줄어든 것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3천억 달러 상당 탄약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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