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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두달만에 최고치…랠리 美 물가에 달렸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12 04:43
수정2026.08.12 05:44


금 가격이 현지시간 11일 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12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37분 온스당 4,393.69달러로 0.1% 상승했으며 이보다 이른 시간에 6월 5일 이후 최고치인 4,434.8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금 선물은 0.8% 상승한 4,45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너 메탈의 수석 금속 전략가인 피터 그랜트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데이터에서 인플레가 억제되고 있다는 확증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CPI가 연율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경우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2일에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13일에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7월 미국 고용 지표가 뜻밖에 감소하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에서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금값은 하루 만에 2.4% 상승했습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48%로 전보다 크게 낮췄지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78%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자가 없는 금의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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