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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비 대출도 숨통 트인다…북아현2 HUG 보증 승인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11 17:57
수정2026.08.11 18:16

[앵커]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정비사업 현장의 자금 조달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이주비 대출 등에 대한 보증 확대까지 추진되고 있어서 막혀있던 대단지 주택 공급과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2300여 가구 이상이 들어설 서울 북아현 2 구역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이주비대출보증 승인을 받았습니다. 



북아현 2 조합이 하나은행 3개 지점과 이주비대출 약정을 맺은 것을 바탕으로 HUG가 보증 승인을 내준 것입니다. 

오는 10월 말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8월쯤 완료할 예정인데, 이주 대상 가구만 4천 세대가 넘습니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5월 입찰 당시 관련 한도를 사전에 확보했다"며 "HUG 보증 승인에 따른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실제 대출은 향후 가계대출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의 내부 승인까지 완료되면 조합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이주비 대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주비 대출 등 집단대출을 총량 규제에서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중은행도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대출 재개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최황수 /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대출이 잘 안 이뤄지면 결국엔 그건 사업 진행에 대한 속도에 또 문제가, 브레이크가 걸리는 내용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완화해서 한다라는 거는 시장의 공급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정부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추가 이주비 대출에 보증을 제공해 은행의 대출 부담을 낮추고 조합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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