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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분기 영업익 737억원…분기 사상 '최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11 16:14
수정2026.08.11 16:29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맥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2%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 기간 매출은 27.5% 증가한 7천949억원, 순이익은 500억원으로 129%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3%였습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1조4천769억원, 영업이익은 1천268억원으로 각각 22%, 13% 성장했습니다. 

2분기 코스맥스의 전체 성장은 한국법인이 이끌었습니다. 국내법인 매출은 23% 증가한 5천184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5천억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564억원이었습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특정 고객사에 국한되지 않고 기초 분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연초부터 선케어와 겔마스크 수익성 개선 노력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아울러 글로벌 고객사 및 유럽 고객사와 협력이 확대되면서 직수출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사업을 살펴보면, 중국 법인이 전년 동기대비 33% 성장한 1천9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미국 법인은 최근 수년간 고정비용 절감을 비롯한 경영 효율화 작업과 함께 서부 인디브랜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서부지역 고객사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동남아 법인도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289억원으로 38% 증가했고, 태국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기존 히트 제품 재주문 증가 영향으로 8% 성장한 24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스킨케어 강세와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 신규 고객사 안착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1위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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