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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분기 영업익 1.7조 전년비 253%↑…정제마진 효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11 16:12
수정2026.08.11 16:20

[GS 로고 (GS 제공=연합뉴스)]

GS가 올해 2분기 정제마진 개선과 윤활유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GS는 1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131억 원, 영업이익 1조7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253.4% 각각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에서 올해 2분기 23%로 높아졌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8.34%, 영업이익은 36.45% 늘었습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GS칼텍스입니다.

GS칼텍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67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55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7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와 글로벌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고 정제마진 개선과 일시적인 재고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정유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고 윤활유 부문도 세계적인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GS에너지 자원개발 부문도 유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정유 부문은 2분기 매출 13조2965억 원, 영업이익 2조19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34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흑자 전환입니다.

2분기 윤활유 매출은 68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77억 원으로 213% 급증했습니다.

GS에너지의 2분기 매출은 2조4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영업이익은 1조5341억 원으로 347%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원가 부담으로 부진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68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지만 영업손실 63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기 적자 전환했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과 수요·공급 감소로 파라자일렌(PX)과 벤젠 등의 스프레드가 약세를 이어간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발전 계열사의 실적도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GS EPS는 발전기 가동률 하락과 액화천연가스(LNG) 1호기 개별연료제 계약 종료 영향으로 2분기 7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습니다. GS E&R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95억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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