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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호르무즈 개방 기대 후퇴…유가 반등에 3대 지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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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11 16:04
수정2026.08.11 16:48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이란변수가 투자심리를 붙였다 뗐다 하는 모습입니다. 



간밤 호르무즈 개방 기대가 후퇴하자 국제유가가 다시 튀었고요. 

3대 지수는 나란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국채 수익률도 장단기물 모두 상승했고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약세로 돌아서며, 앞서 미국과 일본의 개입으로 얻은 반등폭의 절반을 반납했습니다.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The compensation was never mentioned in any of our negotiations. 

배상 문제는 어떤 협상에서도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도, 오히려 이제는 이란이 배상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거듭 강조하며, 이란이 설치한 해협 내 기뢰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신경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오만과 통항료 문제를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만 체계가 만들어지면,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통항료가 아니더라도, 서비스요금을 받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또 그전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벌어진 상황들이 먼저 해결돼야 해협이 개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란 내부에서는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체제 안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다소 잦아드는 분위기입니다. 

이어서 산업계 소식도 살펴보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엔비디아가 아폴로, 블랙스톤,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형 금융사들과 손잡고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섭니다. 

무려 5000억 달러 (710조 원) 규모인데요.

엔비디아는 이제 공급자를 넘어 AI 인프라 자금줄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장 반응은 마냥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엔비디아 주가는 2.86%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700조 원대 판을 짜는 사이, 인텔도 실탄 채우기에 나섰습니다. 

인텔이 첫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33% 늘리기로 했습니다. 

AI 반도체 투자 열기 속에 1000억 달러가 넘는 투자 수요가 몰린 초과청약이 일어난 영향인데요. 

신주 발행가는 주당 95달러 수준으로 직전 종가보다 6.5% 낮게 책정될 전망입니다. 

다만, 지분 희석 우려에 이날 인텔 주가는 97.52달러로 4.06% 하락했습니다. 

인텔뿐 아니라 미국 빅테크 전반에서 대형 증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6~2028년에만 3조 500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을 걸로 내다보기도 했죠. 

자체 현금흐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입니다. 

실제로 알파벳은 시장가 주식매각 ATM과 주식연계 상품 등을 통해 최대 850억 달러를 조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요. 

오라클도 200억 달러 규모의 ATM 주식매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경쟁의 승부처가 기술력을 넘어 자금 조달 능력으로 옮겨가는 국면인데요. 

인텔의 이번 증자 역시 올해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대형 조달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 밤은 미국 7월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됩니다. 

또 장 마감 후 코어위브의 성적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코어위브는 앞서 전해드린 엔비디아의 순환금융 논란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1분기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를 조달했죠. 

AI 수요가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아니면 조달한 자금이 비용 부담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옵션시장은 실적 발표 직후 11%대의 주가 변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용 쇼크와 유가 불안이 겹친 상황에서 곧 발표될 물가지표를 앞두고, 배스 해맥 총재는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죠. 

이런 가운데 9월 FOMC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잠시 후 투자노하우에서 진단해 보시죠.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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