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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신용융자 잔고, 다시 30조원대로 증가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11 16:03
수정2026.08.11 16:12

[개인투자자 '영끌', '빚투' (PG) (사진=연합뉴스)]

'빚투'의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다시 3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제(1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장보다 7934억원 증가한 30조2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32조1531억원)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잔고는 전장보다 7385억원 늘어난 23조8384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549억원 증가한 6조18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과 4일 27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잔고는 이후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은 100조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기준 국내 증권사에 예치된 투자자예탁금은 100조718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장보다 3조4883억원 줄어든 수치로 100조원선이 위태롭게 됐습니다.

예탁금이 100조원을 하회한 것은 올해 2월 13일(99조2735억원)이 마지막입니다.

외국인 등의 매도를 받아낼 개인들의 '실탄'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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