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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메모리 반등에 코스피 8,000 유지…4분기 추가 동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5:40
수정2026.08.11 15:50

 
[6월 정점 후 7월말까지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 추이 (사진=맥쿼리증권)]

맥쿼리증권이 코스피 8,000 목표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약 27%의 추가 상승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제임스 홍과 대니얼 킴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8,000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며 "조정 국면 동안 코스피 12개월 선행 순이익은 14% 증가해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향후 시장 변동성은 완화되고, 메모리 업종이 단기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예상) 순이익은 6월 고점 당시 833조원에서 저점 시 917조원으로 늘었고, 현재는 949조원 수준입니다 .반면 주가는 예상 이익에 비해 낮아졌다. 예상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8.5배에서 4.7배까지 하락한 뒤 현재 5.1배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이번 조정이 기업의 이익 전망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시장이 기업 가치에 부여하는 평가 수준이 낮아진 데(디레이팅)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8,000에 도달하더라도 선행 P/E 약 6.5배 수준입니다. 



단기 코스피 반등은 메모리 업종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메모리 수급 경색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요 정점 우려와 중국 경쟁사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기업의 빠른 이익 성장은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져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4분기로 접어들수록 코스피에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시장 모멘텀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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