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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추가 인상 가능성 크다"…기준금리 2번 더 올린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11 15:30
수정2026.08.11 17:05

[앵커] 

기준금리가 본격적인 인상 사이클에 진입했는데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내 2번 정도 더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윤하 기자, 앞으로 기준금리가 또 오를 수 있다고요?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기의 최종 금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인 3.25%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는 게 맞는지 묻는 질문에 "당시에는 팬데믹 이후 물가가 반영돼 있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그 정도까지 물가가 높이 올라갈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다만 지속성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통화정책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가 겹쳤던 지난 2022년 물가 상승률은 6.3%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전망치보다 3배 높았던 2분기 성장률, 근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했던 7월 소비자물가에서도 인상 신호를 읽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는데요. 

유 부총재는 "5월 금리유지 결정 후 예상보다 성장, 물가 상승세 가팔랐고, 7월에도 비슷한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시장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올리는, 이른바 백투백 인상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통위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요. 

증권가 일각에서는 8월과 11월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연말까지 3.25%로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유 부총재는 "특별한 충격이나 요인이 없다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중앙은행 입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근원물가라고 강조하며 "중동 사태 파급과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으로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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